"헉.. 애플 파이가 좀 탄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1. 마스터 설정
◆ 이름 : 모건 엘리어트
◆ 나이 : 9세
◆ 배경 : 맨해튼 섬의 고아원에 맡겨진 연고지 불명의 아이. 조금 진한 꿀 같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아기 천사처럼 생긴 남자 아이로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도 경계심 없이 방실방실 웃어 고아원 관계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그런 남자 아이에게 호의를 가진 주변인들 덕분에, 비뚤어지기 쉬운 환경임에도 크게 모난 곳 없이 성장하고 있는 소년. 취미는 베이킹과 공놀이, 장래 희망은 아직 막연하지만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면 파티시에가 되고 싶은 꼬마. 고아원은 물론, 시 정부의 복지 관련 공직자 등 소년을 아는 모든 관계자들이 왜 소년이, 이토록 사랑스럽고 또 예쁘게 생겨 (냉정한 말이지만,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용모인 금발 벽안이므로) 귀여움에도 좋은 입양처가 나타나지 않는가 의문을 품지만 글쎄.
"어머, 큰일이네... 앗, 그래도 이 부분만 떼어낸다면 괜찮을 것 같은 걸! 후후, 모건은 손재주가 좋네요."
"왓, 정말요? 다행이다...!"
"네에, 그럼요. 그럼 홍차를 준비할까요? 그나저나, 그는 도대체 크림을 사러 어디까지 간 걸까요."
2. 서번트 설정 :
◆ 클래스 : 버서커
◆ 외형의 나이 : 20대 초반 / 불명
◆ 좋아하는 것 : 갓 끓인 수프, 갓 구운 빵, 잘 짜여진 포근한 담요, 재미있는 이야기, 현악기 소리
◆ 싫어하는 것 : 무례함, 남의 집에 흙이 묻은 부츠를 신고 들어오는 것, 시끄러운 소리
◆ 산호색 눈동자, 약간 금빛이 도는 갈색 머리카락의 미인. 누구에게나 상냥하며, 상대방이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이상 아주 정중하게 환대하는 아가씨. 현대를 꽤나 즐기고 있으며, 모건의 고아원에서는 시애틀 출신으로, 아버지의 연말 장기 출장에 따라 뉴욕에 왔지만 쇼핑에도 슬슬 질려, 소일거리와 이웃 돕기를 위해 고아원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셜리 마르니에 양으로 불린다. / 키가 크며, 절세 미남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호감을 주기 충분할 정도로 단정한 용모를 가진 남자. 마찬가지로 훌륭하게 교육받은 태가 나며,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 다만, 락 계열 곡은 취향이 아닌 듯. 고아원에 매일 봉사를 오는 셜리 마르니에 양의 오빠인 빈센트 마르니에 씨로 불리며, 셜리처럼 매일 계속 고아원에 있지는 않으나, 그녀를 매일 데리러 오며 데리러 올 때마다 아이들과 농구 따위를 하며 놀아주는 좋은 삼촌으로 여겨지고 있다.